19일 첫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는 사고사를 당했다가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해성(여진구 분)이 첫사랑인 정원(이연희 분), 그리고 동생들을 만나는 스토리가 그려지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8월 16일 방송분에서 해성은 자신을 차로 친 차회장(박영규 분)을 찾아가 그 이유를 따져물으면서 극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이처럼 극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이연희와 오랜 친분이 있는 고준희가 ‘다만세’팀에 커피차를 보내면서 훈훈한 미담을 낳은 것.
사실 최근 진행된 간담회 당시 이연희는 “여진구씨와 함께 촬영하는 걸 부러워하는 지인분들이 많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중 한명이 바로 고준희였던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고준희는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에다 츄러스를 준비하고는 ‘햇살처럼 눈부신 우리 연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귀 뿐만 아니라 ‘이연희 부럽다! 여진구 누나가 많이 아낀다 고준희 ♡ 여진구’라는 센스있는 문구도 선보인 것.
한 관계자는 “준희씨가 연희씨와 ‘다만세’팀을 응원하면서 이렇게 커피차까지 보내줘 정말 고마웠다”라며 “특히, 그녀가 진구씨를 향한 마음도 센스넘치게 선보인 덕분에 무더운 여름, 연기자와 스태프들 모두 음료수를 더욱 시원하고 즐겁게 마실 수 있었다”라고 들려주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를 통해 2017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