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정비협동조합은 동부화재와 지난 8월 7일 영등포소재 BOB BIKE OUTLET에서 오토바이운전자보험 가입고객 긴급출동 MMC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륜차정비협동조합 문선욱 대표와 동부화재 강경준 신채널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긴급출동 MMC서비스’ 제공을 비롯한 오토바이 운전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륜차 보험은 종합보험 가입이 안되고, 책임보험만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고발생시 자기신체사고 및 형사합의금에 대한 보장이 불가능했었다.
이에 동부화재는 지난 7월 10일 업계 최초로 오토바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참좋은오토바이운전자보험’ 출시를 계기로 바이크 운전자들에 대한 상해사고 및 형사합의금에 대한 보장이 가능해졌다는 게 동부화재의 설명이다.
또한 긴급출동 MMC서비스는 이륜차정비협동조합이 보유한 이륜차 전용 종합관리 서비스로, 동부화재 참좋은 오토바이운전자보험 가입고객은 긴급출동, 수리 품질보증 및 무상견인 서비스 등 이륜차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가입 1년간 제공받는다.
이륜차정비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자동차 운전자들과 달리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긴급출동 MMC서비스를 통해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좀 더 편리한 라이딩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긴급출동 MMC서비스는 ㈜지엔티인스를 통해 동부화재 참좋은 오토바이운전자보험을 가입한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제공 대상 고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