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일본, 北 미사일 발사 대비 경보시스템 가동 훈련 시행

일본 어린이들이 지난 3월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비하는 대피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연합뉴스일본 어린이들이 지난 3월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비하는 대피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연합뉴스


일본 시마네(島根)·히로시마(廣島) 현 등 9개 지자체가 1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 미사일경보시스템 가동 훈련을 시행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괌 주변 해역으로 발사한다는 가정에 따라 “이것은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 테스트입니다. 테스트를 마칩니다”라는 전문을 보낸 것으로 시작했다. 해당 경보는 거리에 설치된 확성기와 방재행정무선망, 휴대전환 메시지, 케이블TV 등을 통해서도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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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얼럿은 일본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을 대비해 별도의 지자체 직원의 조작 없이도 경보 내용이 전파되는 체계다. 경보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거나 영토·영해에 낙하할 가능성이 있을 때 정보를 전달하거나 주민들에게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는 권고도 하게 된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윤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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