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위한 회의가 나흘 뒤부터 시작된다.
USTR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2일 서울에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개최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화상회의로 회의를 개시한 뒤 추가 고위급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USTR은 지난달 12일 한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무역불균형 문제를 다루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하면서 “협정 개정, 수정 가능성 등 협정 운영을 검토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