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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에스엠, 주요 아이돌 컴백 예고…업종 최선호주

에스엠(041510)이 동반신기와 슈퍼주니어 등 주요 소속 가수의 활동재개가 임박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동부증권은 18일 에스엠에 대해 “3·4분기부터 주요 소속 아이돌의 활동이 실적에 반영되는 등 모멘텀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날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21개월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동방신기는 두 명의 멤버가 모두 복귀해 활동에 들어가게 되고 슈퍼주니어는 10월 중 앨범 발매와 함께 그룹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예기획사의 주요 수익원은 해외 콘서트다. 권 연구원은 “동방신기는 오는 21일 아시아프레스투어를 시작하고 팬미팅과 음반발매 콘서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15년 일본 돔투어로 75만명을 동원하는 등 2012~2015년 무려 272만명의 콘서트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슈퍼주니어도 만만치 않은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며 “두 그룹의 과거 성과를 감안할 때 아티스트 라인업이 풀가동 되는 2018년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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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권 연구원은 “3·4분기에는 100만장을 돌파한 엑소의 정규 4집과 샤이니 일본 아레나투어, 4·4분기에는 샤이니 일본 돔투어와 SM C&C 광고사업부 실적이 인식될 것이며 내년 1·4분기에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활동이 인식될 것”이라며 “갈수록 모멘텀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과의 관계까지 개선된다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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