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이효정의 아들 이유진이 ‘청춘시대2’에 출연을 결정했다.
18일 JTBC ‘청춘시대2’ 측은 “배우 이유진이 하차한 샤이니 온유의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청춘시대2’에서 공대남 권호창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유진이 연기할 색다른 권호창의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진은 지난 2013년 데뷔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던 중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중견배우 이효정의 아들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대중에 놀라움을 선사했던 이유진은 지난 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활동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당시 이유진은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소속사를 찾기 전까지 합치면 100~150번 정도는 본 것 같다”라며 “그래서 ‘아, 오늘은 내가 못했다. 잘했다’ 정도는 객관화 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까지 갔다가 떨어지는 경우에도 ‘내 것이 아니었나 보네. 안 맞았나 봐’라는 식으로 털어내는 방법을 터득했다”라며 “진짜 되고 싶은 작품에서 떨어지면 자책을 많이 하지만 합격한 사람의 연기를 보며 받아들이고 자극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유진의 열연이 기대되는 ‘청춘시대2’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사진=이유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