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통상차관보에 강성천(53) 산업정책실장을, 무역투자실장에 김영삼(52)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하는 고위공무원 가급(1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 신임 차관보는 광주에서 태어나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블루밍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지식경제부 장관비서실장, 투자정책관,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산업정책관, 무역위 상임위원,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실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중국 한국대사관 상무관과 투자정책관, 시스템산업정책관, 산업기술정책관, 무역위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