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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바다의 산삼 ‘전복’, 보길도 양식장·소안도 자연산 전복

‘VJ특공대’ 바다의 산삼 ‘전복’, 보길도 양식장·소안도 자연산 전복




18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8월의 완도 전복’ 편이 전파를 탄다.

바다의 산삼, 전복! 제철을 맞아 우리나라 전복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전복의 성지, 완도를 찾았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전국각지에서 온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한 식당! 이곳에서 하루에 판매되는 양만 무려 100kg! 매일 아침 인근 양식장에서 공수해온 전복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전복회, 전복구이, 전복야채볶음 등 식탁에 올라오는 전복 요리만 다섯 가지! 제철 맞은 탱글탱글한 전복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기회!


덩달아 바빠진 곳은 완도의 양식장들이다. 3분의 1이상의 주민들이 전복양식을 하며 살아가는 섬, 보길도를 찾았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운 전복 출하 준비에 한창인 보길도 사람들. 그리고 이곳에서 20년 째 전복을 키우고 있다는 이이월 씨. 세 아이 대학 보내고 남편 수술비도 대며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전복 덕이라는데.전복장, 전복미역국 등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이월 씨네 밥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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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전복을 캐는 이들도 있으니! 청정해역을 품은 해녀들의 보물섬, 소안도에서 41년 경력의 베테랑 해녀 정행자 씨를 만났다. 남편도 여의고 자식들도 모두 섬을 떠났지만 바다를 떠나지 못하고 매일 물질에 나선다. 하루 종일 물질을 해도 잡을 수 있는 전복은 고작 1~2kg이지만 바다에 기대어 사는 삶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그녀. 생전에 자주 아프던 남편을 위해 만들었던 전복내장을 듬뿍 넣은 전복죽과 전복포로 만든 해녀 밥상을 맛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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