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어머니들은 ‘상남자’ 김종국의 등장에 연신 “멋있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종국이 굉장한 효자다. 어머니한테 끔찍하게 잘한다”는 서장훈의 말에 어머니들의 호감도는 더욱 상승했다.
하지만 친형이 성형외과 의사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박수홍 어머니는 “코도 한 거냐”라고 물으며 직접 김종국의 코를 만져보는 등 돌발행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니들 최고 관심사인 결혼문제도 화두에 올랐는데, 김건모 어머니는 번뜩 생각난 듯 “윤 가(家)! 김종국 씨가 좋아한다고..”, “둘이 갈지도 모르잖아” 라며 과거 예능에서 ‘김종국 썸녀’로 알려진 배우 윤은혜를 언급해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능력자’도 옴짝달싹 못하게 한 ‘母벤저스’와 그 사이 ‘순한 양’이 된 김종국의 모습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 방송 관계로 30분 지연돼 오후 9시 45분부터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