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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레드벨벳’ 조이, 이유 있는 감동의 눈물과 열정

레드벨벳 조이가 첫 콘서트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 이유와 콘서트를 통해 깨달은 점에 대해 밝혔다.

레드벨벳이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룸’(Red Room)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핌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Red Room‘ 개최 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지수진 기자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핌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Red Room‘ 개최 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지수진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 예리와 함께 가장 열정적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조이는 “이렇게 열심히 연습을 한 게 오랜만이었다. 이런 열정이 있었구나 스스로에게 감격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저희 공연 무대을 꽉 채워주는 팬들의 모습을 보고 감격스럽더라구요. 저희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주신 분들이 있다는 게 너무 감격스러웠구요. 무대에 선 순간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힘들었던 순간, 기뻤던 순간이 생각나 감동받아 눈물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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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전력을 다해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도 이런 기분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조이는 “이런 기분이 되게 오랜만이었어요. 나에게도 아직 열정이 있다는 생각에 제 스스로에게도 감격에서 눈물이 났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음악적으로 더욱 욕심을 내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조이는 “‘비 내추럴’이란 곡에서 저희 멤버 다 다양한 장르를 보여준다. 아이린 언니가 선보이는 장르가 ‘트랩’이라고 배웠는데, 저에겐 음악적으로 충격이 오는 장르였다”고 털어놓은 것. 이어 조이는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인 장르가 많다는 생각에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8월 18~20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레드벨벳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4년 8월 데뷔한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3일간 총 1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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