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진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반기 해외 현지법인들의 매출 누계액이 8,841만달러로 전년 상반기(6,336만달러) 대비 4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중 이슈가 해결되며 중국 매출이 57% 급증했을 뿐 더러 제2의 성장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러시아, 인도 등에서도 성장이 일어났다.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된 순수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는 현재 ‘Straumann’ 뿐이다. 이 회사의 지난 1년간 주가는 49% 가량 급등했다. 글로벌 경기의 회복국면에서 주택 등 자산가격의 상승으로 고소득자 들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더욱 호전된 것이 치과용 임플란트 수요 확대에 기여함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해외에 2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고, 2015년말 대비 올 상반기말 직원수는 41% 급증했다”며 “판관비 증가 속도를 조금만 낮춰도 투자자들이 원하는 마진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