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전부터 신문과 방송사 기자 20여 명이 정문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정문의 경비원들은 언론사는 들어 갈 수 없다며 통제를 했다.
기자들은 “선박탱크 폭발사고로 4명이 숨지는 큰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언론을 통제 하는 것 보니 회사가 현실을 너무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STX조선해양측 관계자는 “방산업체이고 취재진들이 잘못 드나들면 다칠 우려가 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공개를 여부를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당일도 현장을 찾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자들이 회사 정문 앞에서 통제된 상황을 보고 차량에서 직접 내려 언론사를 들여보내라고 지시해 출입이 가능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