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특산물인 오미자로 만든 기능성 음료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문경시와 소비자단체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그랜드와이드와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문경오미자 음료 미국 수출 및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미자음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산화 음료로 인증받고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인 H-마트를 통해 미국 전역에 판매됨으로써 든든한 시장 교두보를 확보했다. 문경오미자는 지난 6월 뉴욕에서 개최된 특산품 전시회에서 미국인 기호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미국 현지 수출업체인 그랜드와이드 손대홍 대표는 지난 1년여간 오미자 제품개발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