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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지수 장중 약세 전환…대북 불확실성 지속

코스피가 상승세로 시작했으나 장 초반 약세로 전환했다.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데다 대북 불확실성이 지속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 19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2,356.2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 날 코스피지수는 이날 0.21%(5.01포인트) 오른 2363.38에 장을 시작했지만 장 초반 하락 반전한 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691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중에는 뉴욕증시가 일제히 약세 마감한 영향이 컸다. 오후께에는 이 날부터 시작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외국인의 불안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 날부터 시작된 ‘을지프리덤가디언(을지훈련)’을 위해 미군 핵심 지휘관들이 방한하면서 북한과의 갈등이 커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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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인 가운데 화학(0.16%), 의약품(0.39%), 전기전자(0.41%), 운송장비(0.24%), 제조업(0.28%) 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오전 장에서 하락하던 삼성전자(005930)가 0.17%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POSCO(005490) 등 시가총액 1~4위 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도 상승세다. 한국전력(015760), 네이버,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등은 약세다. 포스코는 현재 주가가 3.03% 오르며 시가총액 30조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0.21% 하락한 642.20에 거래되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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