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0일간 운영한 시청광장 물놀이장에 총 30만여명이 다녀가 이용객이 지난해의 20만여명보다 1.5배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운영 첫 해인 지난 2015년의 11만여명에 비하면 3배가량 늘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이용자는 1만여명으로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12일로 2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열린 폐장식에서 물놀이장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운영기간동안 휴가와 휴일도 반납한 채 폭염 속에서 날마다 봉사해준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직원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에 호화청사로 비난받던 시청사가 이제는 완전히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