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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제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갑질 담장’의 진실은?

‘제보자들’ 제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갑질 담장’의 진실은?




21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제주 우도 ‘갑질 담장’의 진실은?’ 편이 전파를 탄다.


▲ 조회 수 무려 16만, ‘우도 유명인사의 실체’라는 글에 분노한 사람들. 대체 무슨 일?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글이 조회 수 16만 건을 기록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제주 우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파는 유명인사’로 통하는 한 남자가 이제 막 문을 연 자신의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 출입문 앞에 길이 약 27m, 높이 약 170cm 벽돌담을 세워 장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명 ‘갑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요즘, 이 사연이 일파만파 퍼지며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 똑같은 ‘땅콩 아이스크림’을 판다는 이유만으로 ‘담장’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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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갑질 논란’을 불러 온 담장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 사연을 확인하기 위해 우도를 찾은 제작진. 하지만 담장을 세운 ‘유명 사장’은 제보자의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자신의 가게 주차장 경계에 담을 세우기로 한 것은 약 1년 전부터 계획 된 일로 자신의 가게 홍보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글만 보면 게시자가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아이스크림 가게가 속한 곳은 여러 가게가 모여 있는 일종의 ‘상가’이고 이 상가 전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글을 올린 아이스크림 가게 주인’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힘 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성수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우도에 담장으로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두 가게 사이엔 어떤 내막이 숨겨져 있는 걸까?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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