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택시 앱은 ‘카카오택시’, 숙박 앱은 ‘야놀자’와 ‘여기어때’ 주로 이용

오픈서베이, '020 서비스 이용 트렌드 리포트 2017' 발표

택시 앱은 ‘카카오택시’, 숙박 앱은 ‘야놀자’ 이용 가장 많아

가장 많이 이용 경험한 앱은 '배달', '배민'과 '요기요' 강세

국내 온·오프라인 연계형(O2O) 앱 이용자들은 택시 호출 앱 중에서는 ‘카카오택시’를, 배달 앱 중에서는 ‘배민’과 ‘요기요’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예약 앱은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차량 대여 앱 중에는 ‘쏘카’가 압도적으로 이용률이 높았다.

22일 시장 조사 업체 오픈서베이는 ‘020 서비스 이용 트렌드 리포트 2017’를 통해 국내 20∼40대 스마트폰 사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자주 쓰는 업종별 020 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 따르면 자주 사용하는 택시 호출 앱을 묻는 항목(이하 복수 응답 허용)에서는 카카오택시가 약 98%의 응답률을 얻어 절대적 인기를 보였다. 2·3위인 ‘우버택시’(11%)와 ‘티맵택시’(10%)와 9배 이상의 격차가 났다. 배달 앱 부문에서는 배민이 80%로 1위였고 요기요가 72%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숙박 예약 앱은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각각 답변율 50%와 49%를 기록해 최상위권에 들었다. ‘호텔스컴바인’(35%)과 ‘호텔스닷컴’(33%), ‘에어비앤비’(22%), ‘호텔익스피디아’(20%) 등도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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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여 앱 부문에서는 ‘쏘카’가 78%로 압도적 1위였고 ‘그린카’(38%), ‘롯데렌터카’(31%), ‘SK렌터카’(27%), ‘AJ렌터카’(25%)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국내 20∼40대 스마트폰 사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자주 쓰는 업종별 020 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용자들이가장 많이 경험한 앱 서비스는 배달 앱 이었다. 응답자의 79%가 배달앱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숙박 등 예약 앱(72%),택시 호출 앱(64%), 차량 관련 앱(35%)순이었다.

업종별 사용자 만족도는 택시 호출 앱이 83%로 가장 높았다. 숙박 예약 앱은 71%, 음식 배달과 차량 대여 앱은 각각 68%와 65%로 조사됐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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