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한 ‘레이트바캉스족’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종합숙박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 여기어때는 남보다 늦은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전국 14개 호텔을 최저가(6만 원대부터)에 마련한 행사를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주류 무한제공, 조식 2인 등 숙소별 혜택도 더했다. 글래드 호텔 여의도, 라까사 호텔,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 베스트웨스턴 제주, 힐튼 경주,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 등 지역별 유명호텔을 엄선했다.
수영장으로 유명한 국내 특급호텔을 모아 숙박과 수영장 이용, 부가혜택 패키지로 제공하는 행사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을 비롯해 밀레니엄 힐튼 서울, 롯데호텔 서울 본점, 그랜드 워커힐 서울, 토스카나 호텔, 롯데호텔 제주, 힐튼 부산, 켄싱턴 플로라 호텔 등 지역 랜드마크 호텔을 한데 모았다.
여기어때는 전국 11개 대명리조트 지점과 손잡고 여행 기획전도 내달 16일까지 연다. 대명리조트를 특별가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 중 10명을 추첨해 대명리조트,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에서 사용 가능한 10만 원 대명상품권도 준다.
문지형 CCO는 “인파와 높은 비용 때문에 7, 8월을 피해 여유 있는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숙소를 즐기도록 레이트바캉스 혜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여름 성수기를 보낸 여기어때는 객실 판매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루 평균 판매객실은 2만 5,000여 개로, 10초에 3개꼴로 객실 거래가 이뤄진 셈. 모바일 시장분석 서비스 ‘앱에이프’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7월 주간 설치수가 360만(안드로이드 기준)을 넘어 ‘여행 및 지역정보’ 카테고리 앱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