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ports ‘주간야구’의 ‘FAN心’ 코너에서 한화 이글스 투수 배영수의 부정투구 논란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21일 이순철 위원은 “130승 넘게 한 투수에게서 저런 모습이 자주 나오면 개인적 이미지에 치명타라고 생각한다”며 “글러브에 로진 털고 볼을 유니폼에 문지르는 행위는 부정행위가 맞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우영 SBS Sports 아나운서 역시 “현역 최다승 투수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논란의 여지는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선수 배영수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허벅지에 로진백 가루를 묻힌 뒤 공을 문질러 ‘부정투구’ 논란이 커졌다.
한편, 한화 배영수(36)는 삼성과 한화를 거치며 KBO리그 현역 최다승(129승)을 기록 중인 18년차 투수로 알려졌다.
또한, 데뷔 첫해인 2000년부터 2014시즌까지 쭉 삼성에서만 뛰며 124승을 거둬 ‘푸른 피의 에이스’라는 애칭도 갖고 있다.
[사진=SBS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