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도서관 사서 대토론회 개최

22일 도서관법 시행령 개정안 반발하면 1500여명 참석

도서관 사서들이 대 토론회를 개최했다.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사서협회와 서울시 구립공공도서관협의회 소속 사서 1500여명이 참석해 최근 국회에 개정상정된 도서관법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반발하며 현재 도서관이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기 위해 마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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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서관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이 일선 공공도서관에 ‘공공도서관 사서배치 기준 개선안’ 2건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8월말까지 수렴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도서관계가 반발하고 있다. 국내 공공도서관 중 40%이상이 사서 3명 미만으로 운영하고 있어 도서관법을 준수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서 기준을 낮추고 준수 의무가 없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도서관의 인력구조 실태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의 수준과 전문직 단체의 역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자유롭게 공개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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