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본격 개발

산업용지 100% MOU체결…2020년 완공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입동리·신안리 일원 32만1,000㎡ 부지에 오는 2020년 준공 목표로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8월 현재 14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산업용지는 100% MOU를 체결한 상태다.


충북경자청은 현재 토지보상물건을 조사중에 있으며 2018년 1월 협의보상을 시작한 뒤 2018년 6월 조성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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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폴리스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은 청주공항복선전철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이용계획의 변경 사항을 관계기관 사전협의 거쳐 2018년 1월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후 2018년 5월 확정된다.

충북경자청은 입지여건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268억원(국비 197억원, 지방비 71억원) 투입해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202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 재개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는 물론,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항공산업 핵심거점을 육성하게 된다”며 “에어로폴리스를 청주국제공항 중심의 항공산업 거점 클러스터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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