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요청과 관련 “당당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전했다.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FTA 공동위원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어떤 메시지를 전하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언급했다.통상교섭본부는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단과 공동위원회에서 미국의 협정 개정 요청 등 무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 본부장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영상회의로 회의를 주재하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에 참석할 방침이다./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