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가 달걀 수요 급감으로 달걀 가격을 큰 폭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들은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달걀 수요가 급감하면서 달걀 한판 가격을 오늘부터 200원~천 10원까지 인하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는 달걀 수요 급감에 따른 산지 도매가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 11일 1개에 169원이었던 산지 달걀 가격은 어제는 127원으로 25%나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논란이 된 '살충제 달걀'에 대해 인체에 큰 해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DDT계란 등 추가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비자의 불안은 쉽게 잠재워 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