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이수형)이 22일 국내 전통식품 전문 브랜드 명인명촌(대표 정두철)과 MOU를 체결하고 명인명촌 장인들을 특임교수로 채용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수형 총장, 김현숙 푸드스쿨 원장 및 대학 관계자, 명인명촌 정두철 대표 및 소속 장인 50여명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인명촌 소속의 식품명인 50여명을 특임교수로 위촉하며, 위촉된 장인들은 다양한 특강을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전통조리법과 정신을 학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명인명촌‘은 지역 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은 식품명인, 젓갈인증, 유기가공식품인증 등을 받은 식품장인들이 산지 재료를 엄선하고 전통조리법을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응용한 각종 전통식품을 개발해 국내 전통식품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수형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오랜 시간 몸으로 익혀온 식품장인들의 조리법과 식재료에 대한 통찰력을 전수 받음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외식업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과 창업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 푸드스쿨은 조리, 식품영양, 카페베이커리, 푸드콘텐츠, 팜푸드비즈니스 등 5개 전공으로 구성되어 식문화 전반에 이르는 영역을 아우르는 특성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명인명촌은 국내 식품 브랜드로는 처음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하여 전통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