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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 싱글 'Paradise' MV 미술품 2700점 등장 '압도적 스케일'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일본에서 열일곱 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사진=FNC엔터테인먼트


FT아일랜드는 23일 일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를 발매했다. 앨범은 통상반과 DVD가 포함된 초회한정반 A·B, 팬클럽 프리마돈나반까지 총 네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홍기의 자작곡 ‘파라다이스’는 밴드 감성으로 그린 주옥 같은 러브송이다. FT아일랜드 특유의 밴드 사운드에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경쾌한 록 ‘스테이 왓 유 아(Stay what you are)’, 최민환의 자작곡으로 열정을 다룬 가사가 인상적인 ‘왓 어바웃 미?(What about me?)’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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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에는 이탈리아 디자인 아트의 거장이라 불리는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대표작 ‘프루스트 의자’를 비롯해 일본을 대표하는 전위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くさまやよい)의 오브제 등 약 2700여 점의 미술품이 등장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배경으로 이홍기의 압도적인 표현력이 더해져 FT아일랜드 음악의 장엄한 세계관을 표현해 냈다.

한편 일본 활동에 돌입한 FT아일랜드는 ‘FTISLAND AUTUMN TOUR 2017 -Here is Paradise-‘를 개최하고 화끈한 라이브를 선사한다. 오는 9월 7~8일 도쿄를 시작으로 12일 히로시마, 13일 후쿠오카, 21일 아이치, 23일 미야기, 25~26일 오사카를 거쳐 29일 도쿄 부도칸까지 등 총 6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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