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보에서 최태준은 기존의 소년 같은 매력에서 벗어나 강렬한 의상과 눈빛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남성미 넘치는 화보를 완성했다.
최태준은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배우 지창욱과 절친으로 유명하다. 최태준은 “취미가 비슷하다. 운동과 먹는 걸 좋아한다. 이제 형이 군대를 가서 ‘수상한 파트너’를 다시 보며 그리움을 달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최태준은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다고 전하며.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먼저 연락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다. 무작정 전화해서 밥 먹었는지 묻는다. 그러다 갑자기 만날 약속을 잡기도 한다”고 전했다.
최태준은 사람이 그리울 때면 자기가 나온 드라마를 다시 본다. 연기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고생스러웠지만 즐거웠던 지난 시간, 좋은 사람들을 떠올리기 위해서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최태준은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을 맞추기 위해 자기 본래의 모습을 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상대방이 좋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모든 걸 맞추다 보면 나중에 다시 나로 돌아가기 위해 괴로운 순간을 겪어야 한다. 그러니 처음부터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대화가 잘 통하며 공감대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었음 좋겠다. 특히 축구와 고양이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전했다.
배우 최태준은 요즘 ‘좋은 영향력’에 대해 고민한다. 최태준은 “팬들이 남긴 글이나 편지를 읽다 보면 ‘내가 뭐라고 내게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걸까’ 하며 스스로 부끄러워지는 순간이 있다”며 “저도 많은 선배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자라며 좋은 영향을 받으면서 컸다. 그래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는 것도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꺼내 보여주려는 그의 노력이다.
“꿈을 꾸면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해요. 더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단 꿈을 꾸면 절로노력을 하게 되죠“ 꿈꾸길 멈추지 않는 배우 최태준의 매력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9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