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살인사건’ 범인 “내가 이렇게 인기 많은 사람인지 몰랐다” 막말 발언 충격

강남역 살인사건 범인이 유죄판결에 이어 배상판결을 받으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강남역 살인사건 범인 김모씨는 대법에서 징역 30년이 확정됐고, 22일엔 배상판결이 내려졌다.

지난해 열린 1차 공판에서 강남역 살인사건 범인인 김 씨는 “내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사람인지 몰랐다”고 발언하면서 사회적 충격을 줬다.

당시 1차 공판에서 재판장이 의견 진술의 기회를 주자 “내가 유명인사가 된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는지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에서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가족이 범인 김모(35)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이겼다.

지난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1부(부장판사 명재권)는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해자 A(당시 22·여)씨 부모가 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하고 “김씨는 A씨 부모에게 5억여원을 배상하라”고 전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