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23일 양현종(29)의 부인 라헬 씨는 23일 오전 10시 53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W여성병원에서 몸무게 2.9kg의 건강한 남아를 낳았다. 현재 아이와 산모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2월 결혼한 양현종 부부는 슬하에 딸이 하나 있다. 앞서 2016년 성탄절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아들의 태명을 ‘산타’로 정했다.
이날 KIA 타이거즈 배포 보도자료를 통해 양현종은 “건강한 아들을 낳아 준 부인에게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키우면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가정과 그라운드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양현종 선수 축하드립니다”,“이제 분유값 버프 기대해도 되겠죠?”,“벌써 아이가 둘이네~ 어깨가 무겁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현종은 2017 KBO리그 17승 122탈삼진으로 다승 1위 및 최다 탈삼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