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욱(가운데) 롯데장학재단 전무가 24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140명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장학재단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3억원을 지급하고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015년 소방본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목숨을 걸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자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100명의 장학생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40명 대상 3억원으로 지급 대상과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청소년·청년들을 위해 장학 및 학술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설립 이래 총 4만1,000여명에게 6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