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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사본느리 드 니옹’ 국내 정식 런칭, 백화점 입점

자연유래성분과 8단계 전통제조공정으로 만드는 ‘비누 장인의 브랜드’




프랑스 비누장인의 브랜드 ‘라 사본느리 드 니옹(LA SAVONNERIE DE NYONS)’이 국내에 정식 런칭한다. (주)에쎄르는 ‘라 사본느리 드 니옹’과 국내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백화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라 사본느리 드 니옹’은 1591년,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비누 제조공장의 유적이 발견된 곳인 ‘니옹’의 전통과 비누제조의 명맥을 잇는 브랜드다.


원료는 천연 팜오일과 코코넛 오일, 니옹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시어버터, 향수의 고장으로 불리는 그라스의 천연 에센셜오일 등 최상의 성분만을 선별하여 사용한다. 특히 올리브오일은 AOP인증을, 시어버터는 ECOCERT 인증을 받았다. 99%의 자연유래성분으로 제조하므로,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각종 유해성 테스트와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또한 비누가 쉽게 무르지 않고 단단하게 형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트리플밀드 공법(Triple Milled method)‘에 있다. 트리플밀드 공법은 밀가루 반죽처럼 비누를 뭉쳤다가 분해하는 작업을 세번 반복하는 프랑스 전통 비누 제조 방식이다.


특히 60~80℃ 사이의 높지 않은 온도의 가마솥에서 저온가열하는 전통공법(Hot process method)을 사용하여 원료에 불순물이 제거되어 비누의 순도가 높아지며, 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이렇게 가마솥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력과, 비누가 경화되기까지 오랜 기다림을 거쳐야만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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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통 방식을 따르는 8단계 제조과정을 통해 만든 비누는 비누장인(Maitre Savonnier)인 ‘ALDO BIELLI’가 제품의 최종 품질을 확인한다.

특별한 케이스에서도 ‘라 사본느리 드 니옹’만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비누가 담긴 틴케이스에는 프랑스의 유명화가 ‘룩 마작(Luc Mazan)’이 그린 일러스트가 들어간다. 파리지앵의 거리와 풍경, 감성까지 소장하는 느낌을 주어 선물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 사본느리 드 니옹’은 2012년부터 미스프랑스 공식후원사로 제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협회의 2016 프랑스 소비자 만족 우수업체(016 Coups de Coeur de l’economie), 프랑스 유망기업(e prix de l’audace)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세계 4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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