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해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실적은 소속 아티스트 활동에 따라 달라지는데 에스엠은 하반기부터 소속된 아티스트가 풀 가동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인 그룹인 레드벨벳과 NCT는 기존 앨범 활동을 넘어 콘서트 공연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했고, 실적 기여도가 높은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2년 만에 공백을 깨고 군 제대후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 연구원은 일본 지역의 고성장을 기대했다. 일본은 현지 기호기사와 협업을 통한 수익배분 방식이 수익성이 높다. 일본에서 가장 티켓 파워가 높은 동방신기는 11월부터 과거 수준과 동일한 대규모(65만명) 콘서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연간 일본 관객 30만명을 모객하는 슈퍼주니어도 4·4분기 공연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SM C&C는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매출액 9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에서 신규 광고사업의 기본 실적인 매출 1,200억원이 추가로 붙기 때문이다. 지 연구원은 앞으로 아티스트 지적 재산권, 콘텐츠와 광고 모두 직접 제작하고 플랫폼에 유통하면서 경쟁력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