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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 규제 적용 받지 않는 ‘무풍지대’ 이목집중

8.2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일부 부동산대책을 피한 지역에 실수요, 투자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포함되지 않은 곳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8.2 부동산대책의 주 내용을 보면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지정은 물론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다주택자 양도세를 강화하고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건수를 제한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책이다.


서울전역과 경기 과천은 투기과열지구로 강남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영등포, 강서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조정대상지역의 LTV,DTI가 각각 60%, 50%인 반면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은 LTV, DTI가 40%로 축소됐다. 또한 다주택자 금융규제도 강화돼 주택담보대출을 한 건 이상 받고 있는 세대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경우 LTV, DTI 10%씩 축소되며 투기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세대 당 한 건으로 제한된다. 또 분양권 전매 시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율 50%가 적용된다.

이같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규제로 조정대상지역에 투자수요 진입이 어려워지자 비조정대상지역에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내 비조정지역의 미분양물량이 눈에 띄게 감소 중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비조정지역인 용인의 미분양가구는 2016년 11월 4,944가구에서 지난 6월 2,521가구로 약 50% 줄었다. 또 평택은 같은 기간 2,880가구에서 1565가구로 약 46% 감소됐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부동산 대책의 학습효과와 예상보다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투자를 목적으로 둔 수요들이 투기과열지구를 제외하기 때문에 규제를 피한 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지난 6.19대책 당시에도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수도권 내 지역들의 반사이익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지역 내 전매제한도 없는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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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현재 대부분의 주택형이 소진돼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던 전용 84㎡ 타입만 분양 중으로 이 역시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3.3㎡당 평균 분양가 790만원대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SRT, GTX(예정) 동탄역을 차로 10분 대로 이용 가능하며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까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또한 단지 인근 652만㎡ 규모의 남사복합자족신도시 개발계획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이 단지는 단지규모와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내 스포츠파크, 라이브러리파크, 포레스트파크 등 6개의 테마파크가 들어서며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도 조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로 지어지며 총 6,800가구 중 금회 6,725가구가 일반공급 됐다.

분양상담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위치한 동탄 홍보관에서 받을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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