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 달 25일 개막하는 ‘2017 ITU 텔레콤 월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일 오후 4시 30분 벡스코에서 D-30일 기념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2017 ITU 텔레콤 월드 준비와 관련해 행사 협찬기업 협약식 체결, 자문위원장 위촉장 전달, 서포터즈 발대식, 성공개최 기원 이벤트 등이 열린다. 협약식에는 KT, HPE Aruba, 르노삼성자동차, 부산은행, 퓨트로닉, 더존 등 11개사가 개최국 주최 공식 행사를 함께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ITU텔레콤 월드 개최로 부산시가 스마트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훌린 짜오 ITU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이 우수한 조직력으로 ICT 발전의 모델이 되는 ‘2017 ITU텔레콤 월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할 예정이다.
‘2017 ITU텔레콤 월드 행사’는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원국 193개 국가와 산업계·학계·연구 전문가를 비롯한 4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