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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최대 수혜 어디? 영종도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주목

- 인천 영종도.. 비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해 양도세, LTV, DTI, 집단대출 등 다양한 규제로부터 제외

- 규제 영향 제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계약률 가파르게 올라



지난 8.2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다양한 규제가 적용된다. 지난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규제가 시행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비조정대상지역은 수혜를 얻고 있다.

특히 수도권 중 유일하게 비조정대상지역인 영종도는 세금부분에서 큰 수혜를 받고 있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지역은 1세대 1주택 양도세비과세를 2년 거주기간으로 제한하는 반면, 비조정지역은 해당 사항이 없다. 그에 따라 투자자들의 영종도 관심이 뜨겁고 또 중도금 대출보증 건수 역시 세대당 1건씩 규제되는 데 비해 비조정지역은 세대당 2건이 가능하다. 다만, 발표 이전 모집공고를 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와 같은 사업장의 경우는 규제대상에서 아예 배제되기 때문에 기존 정책대로 인당 2건을 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비율도 대상지역은 더욱 강화되는 반면 비조정지역은 기존 그대로 LTV 70%, DTI 60% 대출이 가능하다.(주택담보대출 1건 보유시 60%, 50%) 이렇다 보니 규제에서 제외된 인천 영종도의 경우 대출이나 양도세에 규제가 없기 때문에 규제 지역의 위축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책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에게 가장 민감한 이슈였던 대출 및 세금에 대한 규제가 없어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영종도에 주택 및 상가로도 많이 몰리며 유동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지난 부동산 대책의 다양한 규제로부터 벗어나면서 풍선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정부 정책의 호재와 대형 개발계획까지 겹쳐 지역 가치는 연일 상승 중이다.

우선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인천지역 주요 공약이던 제3연륙교 착공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도에서 청라국제신도시를 거쳐 서울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영종도는 제3연륙교 소식 외에도 다양한 개발호재가 줄 잇고 있다. 지난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건설하는 ‘인천공항 4단계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사업이 예정대로 2023년에 완료되게 되면 연간 여객 수요만 1억명 가량을 확보해 동북아 대표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T2개발 등을 포함한 3단계 사업은 완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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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국회에서 ‘일자리 추경’이 통과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공무원의 모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의 신규 채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일자리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인천공항공사는 537명 가량을 신규 모집하게 된다.

민간기업들도 올해 대규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의 2차 개장이 내년을 목표로 공사중에 있으며 인스파이어, LOCZ 복합리조트 등도 올해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 코리아 1공장이 현재 가동중에 있으며 약 2000명 이상의 직원이 상주 중이다. 지난해 완공된 제2공장은 올해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제 3공장은 올해 준공을 앞둔 상태로 신규 채용인원이 30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 보니 인천 영종도의 인구증가율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영종도 내 인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5년 사이 약 2배 이상 인구가 증가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20년까지 약 18만명의 인구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집값도 꾸준히 상승세다. 지난 2014년 6월 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754만원이었는데 올해에는 21.7%가 오른 약 918.5만원의 시세가 형성되었다.(자료: reps, 2017년 8월 기준)

관계자는 “인천 영종도는 지난 8.2 부동산 대책의 다양한 규제로부터 벗어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양도세 비과세가 적용되고 LTV, DTI의 강화된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등 규제로부터 벗어나 수혜지역 및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 대형 개발 계획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인 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의 인기가 독보적이다. 그 이유로는 바다 건너 송도, 인천대교 조망이 가능하며, 영종도 내에서도 희소가치가 높은 초등학교 바로 옆 단지인 접이 손꼽힌다. 현재 영종도 내에서 분양중인 다른 사업지와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입지에 들어선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현재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의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상담을 하고 있다. 방문 및 상담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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