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육군 중사가 만취 상태로 경찰을 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밤 11시 경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앞 도로에서 현역 육군 중사인 26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전복됐는데, 김 씨는 이 과정에서 단속 중이던 의경 2명을 차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6%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동승한 B(22)하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이 사건을 군 헌병대로 넘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