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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황정민, 'FM대행진' 대표브랜드 떠난다..DJ 후임은 누구?

KBS Cool FM ‘FM대행진’ 19년지기 황정민 아나운서가 DJ 자리에서 떠난다.

/사진=KBS ‘황정민의 FM대행진’/사진=KBS ‘황정민의 FM대행진’





KBS 측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민 아나운서가 ‘FM대행진’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육아 휴직을 내고 당분간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1998년 10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 19년간 매일 아침 7시에서 9시까지 출근길 파트너로 ‘황정민의 FM대행진’을 이끌어 온 황정민은 활기찬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아침을 깨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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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자신의 시그니처 방송을 떠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청취자들로부터 ‘황족장’이라 불렸던 황정민은 특유의 안정된 DJ 솜씨로 약 20년간 한결 같은 매력을 보여온 바, 청취자들 또한 아쉬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년을 채우지 못하고 하차한 아쉬움과 그 자체가 브랜드인데 과연 누가 그 자리를 채울것인가와 같은 아쉬움이 가득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것. 매일 아침 늘 듣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돼 속상하다는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그야말로 ‘FM대행진’은 황정민을 DJ로 돋보이게 한 KBS의 대표 브랜드이다. 그만큼 후임 DJ 자리에 누가 앉을지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한편 황정민은 2008년, 해당 프로그램의 오랜 DJ로서 골든페이스상을 수상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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