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성호에 누가 살까'

화성시,‘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

화성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평화와 생명의 습지인 화성호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돌아보고 자연스럽게 서해안의 가치를 알리며 평화로운 화성시 바다 지키기에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2002년 완공된 화성방조제는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와 우정읍 매향리를 연결하며, 화성호 주변 지역에는 조류 등 83종, 저서생물 29종, 식물 4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법적으로 보호대상인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조류 18종이 관찰되며, 이 중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노랑부리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6종은 화성호 일대에서 4계절 내내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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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화성호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을 4절지(성인)나 8절지(청소년)에 담아 오는 9월 17~25일까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성인부와 청소년부를 구분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가작 3점, 입선 6점 등 모두 56점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은, 오는 10월 14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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