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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신진 세력' 힘겨루기

27일 서울경마 제11경주

힘 좋은 신진 세력들이 대거 출격하는 2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1등급·1,400m·연령오픈)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젊은 말들이 많은 데다 최근 고르지 않은 날씨에 따른 경주로 상태도 변수가 될 수 있어 혼전이 예상된다.

테마등극(국내산·4세·수·레이팅94)은 올 1월 1등급 데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6월에 1등급 첫 우승을 신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전 7월 경주에서도 2위에 올라 적응을 끝낸 모습이다.


큐피드파워(미국·5세·수·레이팅93) 역시 1등급 승급 후 기복을 보였으나 최근 출전한 3차례 경주에서 연속으로 5위 안에 들며 안정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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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스피드 발휘에 강점이 있는 광복칠십(미국·4세·수·레이팅97)과 전형적인 자유마 선봉(국내산·5세·수·레이팅92) 등도 눈여겨봐야 할 ‘젊은피’다. 지난 2013년 1억6,000만원으로 당시 국산마 최고가 낙찰 기록을 갈아치웠던 브리그(국내산·7세·수·레이팅95)는 ‘관록파’의 대표 주자로 나선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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