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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재판]선고 앞두고 외국인 삼성전자 매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1심 선고 재판을 15분 앞둔 25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도가 늘어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1만 7,000주를 순매도 했다. 거래대금으로는 414억 원 어치다.

외국인은 그 밖에 삼성물산(028260) 2만 3,000주·삼성중공업 16만 주·삼성증권 3만 5,000주를 팔아치웠다.


반면 삼성SDI(006400) 4만 9,000주·삼성에스디에스(018260) 2만 6,000주·삼성전기(009150) 3만 6,000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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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0.34%(8,000원)하락한 236만 8,000원이고, 삼성물산은 0.37%(500원)내린 1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한때 낙폭이 커지다 차츰 회복하는 모양새고 삼성물산 역시 재판 시각이 다가올 수록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 관련주의 움직임을 선고 결과와 연결해 유무죄 가능성에 따른 오너 리스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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