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미국과 일본이 모두 자국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26일 미 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사령부 대변인인 데이브 벤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발사한 첫 번째와 세 번째 미사일은 비행에 실패했으며, 두 번째 미사일은 거의 (발사) 즉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북한이 오전 6시 49분에 첫 번째 미사일을 시작으로 7시 7분과, 19분 등 30분에 걸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분석했다. 벤험 대변인은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북한 괌이나 미국에는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본 관방장관 역시 “일본 발사체가 일본 안전에 영향이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