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5호기가 재가동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했다.
25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을 받아 25일 밤 11시 7분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54일 원자로냉각재펌프 4대 가운데 2대가 멈춰 보호신호가 작동하면서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 한울원전 5호기는 점검 결과 발전소제어계통 전자카드에 내장된 부품 절연성능 저하로 원자로냉각재펌프 전원공급 차단기가 개방된 것으로 확인되어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한편 한울원전 5호기는 오는 27일 오전 3시께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