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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단지 맛집 ‘맛자랑’, 전통 한정식 4가지 키워드는?

‘절들은 하늘의 별처럼 늘어서 있고 탑들은 기러기처럼 줄지어 있다.’

이 말은 천년의 숨결 신라가 숨쉬는 도시, 경주를 가장 잘 표현한 말 중의 하나다.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경주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 신라 역사의 중심이자 출발점이다. 이렇게 경주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만큼 다양한 볼거리만큼이나 찰보리빵, 황남빵, 천년한우, 경주법주 등 특별한 먹거리와 권역별, 종류별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경주 보문단지 맛집 ‘맛자랑’ 한정식.경주 보문단지 맛집 ‘맛자랑’ 한정식.


이렇게 많은 먹거리와 맛집 중 한국적인 미와 맛을 즐길 수 있는 경주 맛집을 소개한다. 경주 맛집 ‘맛자랑’이 바로 그 주인공, 맛자랑은 경주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보문단지 내에 위치한 전통 한정식집으로 돌솥정식과 한우수제떡갈비정식, 한우뚝배기불고기정식 등을 대표 음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전통과 분위기=음식점 안에 들어서면 동시에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너름 마당과 그 앞에 기품 있게 서 있는 기와로 얹어 만든 한옥집이 눈에 띈다. 역사와 전통의 보고, 경주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안에서는 탁트인 산과 계곡을 바라보면 식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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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반찬=밥보다 반찬?! 한정식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 한다. 도토리묵과 김치전을 시작으로 한 상을 가득 채우는 각종 나물과 찌개, 생선구이, 기타 반찬 등 20여가지 넘는 음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든다. 이 20여 가지 반찬들은 대부분 리필이 가능하다. 관광도시 경주에서 맛보는 넉넉한 인심을 엿볼 수 있다.

▷100%한우=경주 맛집 ‘맛자랑’이 강력추천하는 메뉴 중에 한우수제떡갈비와 한우불고기가 있다. 이 두 메뉴는 주인장이 100%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해 만든다. 수제로 만들어서 떡갈비 모양이 일정하진 않지만, 두툼하고 촉촉한 육즙이 살아있는 떡갈비 맛은 한결같다. 질기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소고기 맛, 불고기도 이 집을 찾는 단골들이 빼놓지 않고 즐기는 메뉴다.

▷건강한 밥상=다양한 제철 반찬과 싱싱한 쌈, 그리고 여기에 흑미와 콩, 단호박, 대추 등을 넣고 갓 지어 내놓은 돌솥밥까지. 주인장의 깐깐한 재료 선택과 정성이 깃든 조리법을 통해 맛깔한 음식을 건강한 한상 차림으로 내놓는다.

경주 한정식 맛집 ‘맛자랑’ 측은 “옛스러운 기와와 한옥으로 전통과 역사의 미를 구현하고, 창밖으로 펼쳐진 시원한 산과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곳”이라며 “20여가지 넘는 다양한 반찬에 국내산 한우로 만든 떡갈비와 불고기로 건강한 맛을 찾는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신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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