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태양, "새 앨범 '화이트 나잇'…그 어느 때보다 만족도 높아"

태양이 3년 2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태양 솔로 콘서트 ‘2017 화이트 나이트(2017 WHITE NIGHT)’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백야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한 태양은 “굉장히 오랜만에 여러분들을 콘서트를 통해 만나 뵙게 된 것 같다. 3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동안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며 “오늘 저와 함께하는 시간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따뜻한 햇살, 빛과 같은 감동으로 여러분과 제 마음 속에 오랫동안 남아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정규앨범이 개인적으로는 그 어느 때 만들었던 앨범보다 행복하고 의미 있게 작업한 앨범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높다”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그런 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두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자 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솔로 콘서트로 의미를 더하는 이번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WHITE NIGHT in SEOUL)’은 태양이지지 않는 백야현상을 뜻하는 콘서트 명처럼, 데뷔 11년차를 맞이한 태양의 한결같은 음악 열정을 의미하는 공연이다.

한편, 태양은 이번 서울 콘서트 이후 오는 30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미국 뉴욕, 시카고, 애틀란타, 달라스, 산호세, 로스엔젤레스, 캐나다 벤쿠버 등 총 8개 도시에서 북미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