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궈는 28일 코오롱글로벌 목표주가를 RCPS 보통주 전환에 따른 주식 수량 증가를 반영, 1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대규모 부실정리로 순손실 450억원을 기록한 2015년 4·4분기 저점과 동일하다”며 “8·2대책에 따른 주택시장 위축 우려를 감안해도 신규수주 증가와 BMW5 시리즈 발매 등 이익개선을 감안하면 PER(주가순수익비율) 5배 수준은 가혹하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RCPS 보통주 전환으로 최대주주 코오롱 지분이 66%에서 75%로 대폭 증가했다”며 최대주주 지분 과다에 의한 오버행 우려 있으나 현 주가에선 가능성이 희박하고 배당확대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