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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러브 FM 가을 개편 단행…‘정치쇼’ ‘언니네라디오’ 편성이동

SBS 러브 FM(103.5MHz)이 가을을 맞아 오는 9월 1일 금요일부터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채널 전반에 거친 인포테인먼트 요소의 강화다. ‘SBS 러브 FM’은 촌철살인과 재미가 공존하는 시사 프로그램, 주변의 상식과 다양한 정보가 가미된 음악. 오락 프로그램을 지향하며 청취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전망이다.




사진=SBS사진=SBS


출근길부터 퇴근길까지 최강의 시사 라인업: SBS 러브 FM, 청취자들이 꼭 알아야 할 ‘오늘의 시사’를 전달한다

소신 발언,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의 김성준 앵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로 돌아온다.

오전에 방송되던 ‘시사전망대’가 평일 오후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SBS 메인 뉴스 앵커로 활약했던 김성준 기자가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평일 오후 6시 5분-8시 방송) 소신 있는 발언과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는 김성준 기자는, 기자로서의 탁월한 감각, 균형 잡힌 시선으로 그 날의 주요 뉴스는 물론 뉴스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면의 여러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는 새로운 시각, 사건 이면을 꿰뚫는 통찰을 통해 시사 프로그램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준 기자는 정치뿐 아니라 영화, 책, 역사, 스포츠, 건축 등 사회 문화 전반에 거친 이슈에 대해 청취자와 소통하며 하루의 시사를 유쾌 상쾌 통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청취자들은 ‘시사전망대’를 통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김성준 기자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김용민의 뉴스 브리핑’ 신설, ‘정봉주의 정치쇼’ 확대


‘김용민의 뉴스 브리핑’(평일 오전 6시 20분 -7시)이 신설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을 찾아간다. 조간신문을 다 읽은 것 같은 느낌의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뉴스 브리핑’은 전날 뉴스의 헤드라인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 새벽 3시부터 배달되는 조간신문의 중요 뉴스를 요약해 청취자들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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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의 정치쇼’(평일 오전 10시 5분-12시, 토요일 오전 11시-12시) 역시 확대된다. 정치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도 들을 수 있는 쉬운 정치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는 ‘정봉주의 정치쇼’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30분 확대 편성된다.

아침 출근길부터 저녁 퇴근길까지, SBS 러브 FM은 최강의 시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취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고품격 음악. 오락 프로그램: 신변잡기 수다는 덜어내고 상식과 정보를 더하다

음악. 오락 프로그램도 새롭게 바뀐다. 연예인의 신변잡기 수다를 지양하고 우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가미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재미는 유지하되 청취자들에게 좀 더 유익한 내용을 전달, ‘듣고 나면 남는 방송’이 되고자 노력한다.

퇴근길 시간대 평정한 ‘언니네 라디오’, 이제는 점심시간 정복 도전

두 진행자의 시원한 입담으로 방송 시작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히 고정 청취층을 확보해온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가 정오 프라임 시간대(오후 12시 5분 ~ 2시)로 전진 배치된다. 점심시간의 나른함을 날려버릴 더욱 강력한 웃음폭탄을 장착한 ‘언니네 라디오’의 큰 활약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숙영의 러브FM’이 매일 아침 한 시간 빠른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주말 오전을 책임졌던 ‘섹션라디오’(토, 일 오전 10시 ~ 11시)는 DJ를 박광범 아나운서로 교체해 ‘박광범의 섹션라디오’로 개편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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