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de’는 최근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는 ‘좋니’의 작곡가 포스티노와 윤종신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든 노래로, 장르는 일렉트로니카 하우스다.
하우스뮤직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포스티노가 만든 반주 패턴에 윤종신이 멜로디를 얹고 가사를 입혀, 레트로한 느낌의 하우스 장르를 완성했다.
윤종신은 “돌이켜보니 의도치 않게 8월호는 실험적인 노래를 만들어왔다. 아마도 제가 느끼는 8월의 특징이 노래에 반영되는 것 같다”며 “발라드를 하기엔 덥고 댄스를 하기엔 선선하니까 늘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운 음악이 나오는 것 같다. ‘Home Made’ 역시 8월의 실험을 이어가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Home Made’는 사랑하는 사람을 집으로 초대하는 설레는 상황을 그린 노래로, 상대방에게 나만의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청소하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엘리베이터 소리에 귀 기울이는 두근거림을 담았다.
한편 지난 6월 22일 발매된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열 번째 곡인 윤종신의 ‘좋니’는 역주행에 이어 2주 가까이 음원 차트 1위를 유지하며 롱런 조짐을 보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