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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1040 모두 홀린 '세대별 관람포인트'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이 1020세대부터 3040세대까지 전 세대를 홀린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사진=NEW/사진=NEW





#1. 1020세대를 홀린 긴장감 넘치는 스릴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장산범>은 개봉 전 공개한 콜라보 웹툰 [장산범: 거부 할 수 없는 목소리]이 연재 8화만에 천만 뷰를 달성, ‘천만 웹툰’에 등극하면서 10대, 20대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웹툰 덕에 장산범 영화 보고 왔음. 무섭!”(녹음****_다음), 헛 끝났다니ㅜㅜ웹툰으로 알게 되서 영화 장산범 보고왔어요~”(쵸**_다음) 등과 같은 댓글을 통해서 웹툰에 대한 만족도가 영화 관람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0대와 20대의 압도적인 예매 비율을 기록, 긴장감 넘치는 극강의 스릴을 선사한 영화에 10대와 20대가 열광적으로 반응했음을 알 수 있다. “새로운 형식의 공포영화..이런 신선한 시도의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를 발전시킨다!”(gmwl****_네이버), “귓구멍 막아가면서 봤는데 너무 무섭다 진짜 너무너무…귀도 눈도 어택 ㅠ”(hans****_인스타그램), “이제 거울 못 봄”(w1****_인스타그램), “장산범 세상제일무섭다 눈은 감아지는데 귀가 안감아지는 내가 원망스럽다”(전**_페이스북)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사운드 스릴에 사로잡힌 실 관람객들의 리뷰 역시 온라인상에 계속되고 있다.


#2. 3040세대 홀린 배우 열연 & 공감대를 형성하는 깊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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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홀린 가장 큰 이유로는 염정아, 박혁권, 신린아 등 스릴러 장인 배우들의 열연과 공감대를 자극하는 모성애와 가족애 등 드라마적 요소를 꼽을 수 있다.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장르로 돌아온 염정아는 가슴을 울리는 모성애부터 불안함과 긴장감까지 폭 넓은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희연’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어느 날 나타난 낯선 ‘여자애’를 의심하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호’ 역의 박혁권과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연기로 ‘여자애’ 역의 신린아의 열연 등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3040대 관객들은 “염정아와 박혁권의 연기는 연기처럼 보이지 않아서 더욱 몰입을 하게 만든다”(pure****_네이버 블로그), 정말 영화 보는 내내 아역 배우들의 연기에 기겁하고 또 감탄했다!”(nolo****_네이버 블로그) 등 배우들의 열연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더불어 맥스무비 성별, 연령별 관객 별점 평균에 따르면 영화의 내용에서 30, 40대들의 공감대를 가장 크게 자극한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30대 관객은 “염정아의 선택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행동이지만 결국 부모의 마음이란 그런 것이다”(ko11_네이버)라는 평을 남겨 영화에 내포된 드라마 요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관객들에게 공포감만을 느끼게 하려는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모성애와 가족애 등 깊은 드라마가 가미된 <장산범>만의 강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장산범>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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