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9년 만에 출근' YTN 해직 기자 3인 '향후 인사 조처에 적극 반영'

YTN에서 해직됐던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등 기자 3명이 28일 복직해 이목이 집중됐다.

노 기자 등 3명은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YTN 사옥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뒤 약 9년 만에 다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당시 선임된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다 2008년 10월 해고됐으나 이달 초 노사간 합의를 통해 재입사 형식으로 복직이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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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사는 노 기자 등 3명의 복직 합의안을 통해 2008년 ‘공정방송 투쟁’과 ‘해직 사태’에 대해 책임을 공감하며 상호 유감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YTN 노사는 2008년 공정방송 투쟁 과정에서 징계를 받은 구성원에게 인사상 불이익이 없게 하고 이미 현저하게 불이익을 받은 경우 향후 인사 조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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