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WTI 2.7%↓…허리케인 하비 여파 수요감소 전망탓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7% 떨어진 배럴당 46.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도 배럴당 0.74% 내린 52.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정유시설 폐쇄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하비에 따른 원유생산 차질 우려를 압도하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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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시설의 생산 차질 전망으로 휘발유 가격은 급등했다. NYMEX에서 휘발유 선물가는 갤런당 1.7135달러로 2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미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 오른 1,315.30달러를 기록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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