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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초점, 오픈 한 달 동안 25만 명 다녀간 이유 보니

롯데마트 서초점의 ‘어반포레스트’ 모습./사진제공=롯데마트롯데마트 서초점의 ‘어반포레스트’ 모습./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그로서란트 마켓을 표방하며 오픈한 서초점이 오픈 한 달 동안 25만 여명의 고객이 다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7월 27일 2호선 서초역 사거리 인근 신규 오피스 빌딩인 ‘마제스타시티’에 서초점을 오픈했다.

오픈 한 달 만에 2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데는 서초점의 지하 2층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그로서란트 마켓으로 구성한 것이 작용했다. 고품질의 차별화된 신선식품과 소용량, 소포장 상품이 대거 확대됐다. 대형마트의 주를 이루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은 기존 대형마트 대비 40% 가량 가지 수가 압축됐으며 패션 및 잡화 상품은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운영되는 파격적인 매장 구성이다.


특히 지하 1층에는 기존 양평점을 통해 선보인 ‘어반포레스트(Urban 4 rest)’를 통해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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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관계자는 “서초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 배경에는 서초구 주변 상권을 고려한 차별화된 매장 구성과 ‘요리하다’를 비롯한 가정간편식의 확대, 소용량ㆍ소규격 상품의 전진 배치 등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서초점은 기존 대형마트의 판매 공식을 깨는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 됐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경험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한 새로운 매장 구성으로 오프라인 유통의 새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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